엠게임, ‘포켓몬고’ 열풍 속 내달 ‘캐치몬’ 사전예약 실시

입력 2017-01-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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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증강현실) 모바일게임 ‘포켓몬 GO(고)’의 국내 출시로 게임업계가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3월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엠게임의 AR 모바일게임 ‘캐치몬’이 주목 받고 있다. ‘캐치몬’은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됐다.

엠게임 측은 “‘캐치몬’은 같지만 다른 차별화 요소로 ‘한국형 AR 모바일게임’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2월 중 사전예약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25일 밝혔다.

AR과 위치기반 서비스(LBS)를 접목시킨 ‘캐치몬’은 현실 속 다양한 지역에서 소환수를 수집하는 형식이다. AR 모드에서는 지도 곳곳에 유용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쉼터’에서 소환수의 캐치 전략을 재정비하고, 거점을 점령하여 다른 이용자보다 우위에 설 수 있다.

‘캐치몬’은 지도상 소환수의 정보뿐 아니라 근처 ‘캐치몬’을 함께 즐기는 이용자의 정보도 노출돼 이용자 간 근거리 전투를 벌이거나 협동하여 보스 몬스터를 잡을 수 있다.

엠게임 측은 다양한 방식의 재미를 위해 수집한 소환수 카드의 능력치로 진영을 짜서 전투를 펼치는 챌린지모드와 건물 대신 소환수를 세우고 펜던트(주사위)를 이용해 토지를 점령하면 승리하는 마스터모드를 탑재했다.

엠게임 관계자는 “‘캐치몬’은 위치기반과 AR을 접목시킨 소환수 캐치 외에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다. 커뮤니티와 캐릭터 육성과 같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요소를 녹여낸 한국형 AR 모바일게임”이라며 “많은 관심 속에 출시한 ‘포켓몬고’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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