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설 연휴 동안 집안일로 피로가 쌓인 고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선보인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파크몰은 2월 2일까지 ‘명절 증후군 퇴치 서비스’를 진행한다. 31일부터 아이파크백화점 아웃도어 매장에서는 당일 30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웰니스웨어 ‘타미카퍼’ 손목 보호대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부라더 소잉팩토리’에서는 사전 예약(재료비 별도)을 통해 재봉틀 조작법 등을 배울 수 있으며 리빙관 ‘토쿠요’ 매장에서는 뭉친 근육을 푸는 안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지점별 쇼핑행사와 이벤트를 펼친다. 갤러리아 명품관에서는 해외 유명 브랜드 이월상품 특가 제안전을 진행한다. 이스트 3층의 랑방과 알마니꼴레지오니는 2016년도 이월상품을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40~50% 할인한다. 웨스트 2층의 비비안웨스트우드, 케티랭, 사바띠에 브랜드 제품도 2월1일부터 8일까지 최대 60% 할인하는 특가전을 진행한다.
갤러리아타임월드는 2월 2일까지 지하 2층 이벤트홀에서 ‘패밀리 겨울상품전’을 진행한다. 갤럭시, 올젠, 루이까또즈, 닥스 등 남성브랜드와 SGF, 골드윈, K2, 아이더 등 인기 골프·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가에 선보인다.
천안 갤러리아센터시티는 내달 1일까지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고세, 피에르가르뎅 등 인기 여성의류를 50~60% 할인 판매하는 ‘여성의류 겨울 히트 상품전’을 진행한다.
또, 명절 증후군 해소를 위해 안마기부터 저주파 자극기까지 다양한 건강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설 연휴 동안 지친 심신 회복을 효과적으로 풀어주는 전자동 힐링소파 안마의자 바이매드 전신안마기를 240만 원대, 휴플러스 목·어깨 전용안마기를 9만 원대에 제안한다.
현대백화점은 가족 단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전개한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서는 다음달 5일까지 스스로 이동하며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 전문 성우의 목소리로 어린이들에게 전시회를 소개하는 ‘로봇 도슨트 모모’를 운영한다. 입장료는 6000원이다.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무역센터점에서는 2월 2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힐링 아이템 제안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브레오, 스포패드, 오씸 등의 브랜드의 이월·리퍼 상품을 30~50%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 품목은 헬스테크 파나소닉 승마 운동기(188만 원), 페카 원형 발매트(8만9000원) 등이다.
신촌점에서는 같은 기간 5층 대행사장에서 ‘아웃도어 패딩 다운 대전’을 진행한다. 참여 브랜드는 디스커버리, 노스페이스, 팀버랜드, K2 등이며, 브랜드별 이월 상품을 30~50% 할인해 판매한다. 주요 품목은 디스커버리(32만5000원), 노스페이스(29만5000원), K2(39만9000원) 등이다.
홈플러스 역시 2월 2일부터 8일까지 완구 이벤트를 비롯해 명절 준비로 지친 고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전을 실시한다. 2월 1일 출시되는 모바일 증강현실 게임 ‘터닝메카드GO’를 통해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 비치된 ‘터닝메카드GO’ 문양을 촬영하면 게임 아이템은 물론, 터닝메카드W 신제품 ‘고브’와 ‘제트’, ‘터닝메카드W’ 극장판에 첫 등장한 ‘디스크캐논’의 10% 할인쿠폰을 랜덤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900장 한정물량이 랜덤으로 지급된다. ‘터닝메카드GO’는 구글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