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오창석, 지성 아내 손여은 짝사랑…손여은 살해범 열쇠, 오창석이 쥐고 있나?

입력 2017-02-01 10:59수정 2017-02-01 11:06

(출처=SBS 방송 캡처)

'피고인' 지성, 오창석이 손여은을 동시에 마음에 품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31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는 오창석이 지성의 아내 손여은을 짝사랑했던 사실이 드러나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강준혁(오창석 분)은 검사 임관 시절을 회상했다. 박정우(지성 분), 윤지수(손여은 분)와 단짝이었던 강준혁은 검사 임관을 자축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이 자리에서 윤지수를 향한 마음을 감추지 못 했다.

그러나 박정우와 윤지수는 이미 친구 이상의 감정을 보였고, 이에 자신의 마음을 감춘다.

부분적으로 기억을 찾은 박정우는 강준혁에게 "생각나는 게 있다. 살해 당일 자정을 넘겨 집에 찾아온 사람이 있었다"라며 강준혁에게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다.

방송 말미에서는 그날 윤지수를 찾아온 강준혁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윤지수 살해범을 찾는 열쇠를 강준혁이 가지고 있는지를 두고 의혹이 증폭됐다.

한편 '피고인'은 아내와 딸을 죽인 살인범으로 몰린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찾기 위해 처절하게 투쟁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 방송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