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과 결별' 이동건, 이별 암시? "콘셉트 없으면 잘 안만나줘" 과거 발언 재조명

입력 2017-02-02 09:50수정 2017-02-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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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이동건과 지연이 2년 열애 끝에 결별한 가운데, 이동건‧지연이 헤어지기 전 이별 징후가 포착돼 눈길을 사고 있다.

이동건‧지연의 소속사는 2일 오전 각각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이 바쁜 스케줄상의 이유로 관계가 소원해지며 결별한 것이 맞다"라고 결별을 인정했다.

이동건과 지연은 2015년 6월 중국 청두에서 한중 합작 영화 '해후'를 촬영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만난 지 한 달 만에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소속사 측이 밝힌 두 사람의 결별 시기는 지난해 12월이다.

그러나 이동건과 지연은 헤어지기 전 이별을 암시한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샀다.

이동건은 지난해 10월 KBS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 여자친구가 나를 재미없어 해서 (유머를)잘 하지 않는다. 나에게 웃기거나 재밌을 것이란 기대 자체를 하지 않는다"라며 "우리는 정확하게 콘셉트를 잡아서 만난다. 술이면 술, 밥이면 밥. 그렇지 않으면 잘 안 만난다"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지연 역시 결별 사실이 보도되기 전인 1월, 측근들과 태국 해외여행에 나서며 마음을 정리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출처=KBS 방송 캡처)

한편 지연이 속한 티아라는 지난해 소연이 열애 6년 만에 오종혁과 헤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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