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천왕’ 전혜빈, 이시영과 계란 프라이 대결서 압승…침착ㆍ정확 ‘승부사’

입력 2017-02-04 20:21

정유진 객원기자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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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처)

배우 전혜빈이 동료 배우 이시영과의 계란 프라이 만들기 대결에서 이겼다.

전혜빈은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MC인 이시영과 계란 프라이 만들기 대결에 나섰다. 간장 게장 시식권을 획득하기 위한 대결이었다.

이날 이시영은 계란 프라이 만들기에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백종원을 비롯한 MC들은 이를 의심스럽게 보는 분위기. 이에 그는"계란 프라이를 (백종원) 선생님보다 잘한다. 그런데 지난번 녹화 때 실수로 계란 노른자를 이탈해서 만회하고자 한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하지만 전혜빈은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버터를 기름 대신 사용해 풍미를 높였고 미리 그릇에 깨 놓은 계란을 프라이팬에 올리며 예쁜 모양을 만드는 데도 신경썼다.

반면 이시영은 버터를 사용하는 전혜빈의 비법을 따라하고 계란 프라이 뒤집기에 실패해 노른자를 터뜨리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시종일관 침착했던 전혜빈이 계란 프라이를 예쁘게 만드는 데 성공해 간장 게장 시식권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