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한별(출처=‘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방송캡처)
11살의 도전자 한별이 또 한 번 심사위원을 사로잡았다.
5일 밤 방송된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생방송에 진출할 TOP10을 가리는 배틀 오션이 진행됐다.
이날 배틀 오디션에 참가한 한별은 JYP 트레이닝을 거쳐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웁스 아이 디드 잇 어게인’(Oops!...I Did It Again)으로 안테나의 백선녀, YG의 이서진과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한별의 무대를 본 양현석은 “김소희 양의 춤 못지않은 거 같다. 본능적으로 타고났다”면서도 “오늘 아쉬웠던 것은 노래가 조금 느려서 출 때 어려웠던 것 같다. 하지만 너무 아쉬우면서도 너무 좋았다. YG에 데려가서 같이 연습하고 싶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유희열 역시 “이번 무대에서도 한별 양의 스타성을 봤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노래할 때 좀 서툴다. 그래서 노래 연습을 많이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충고했다.
박진영은 “제가 기대했던 것만큼 충분히 잘했다. 노래는 너무 어려웠다. 그럼에도 이 모습을 버릴 수 없었다. 그냥 스타란 어떤 것인가, 스타란 무엇인가를 보여준 무대였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1위는 YG에서 트레이닝 받은 이서진에게로 돌아갔고 백선녀와 한별은 공동 2위에 올라 탈락을 면했다. 심사위원은 “둘 중에 한 명을 떨어트리는 건 너무 아쉬웠다. 다음 무대를 보고 결정하고 싶었다”고 이유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