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연구원들의 연구개발(R&D) 능력 증진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 기술 연구소 테크데이(R&D Tech-day) 워크숍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쌍용자동차 안성 인재교육원에서 열린 테크데이 워크숍은 각 분야별 우수 연구 활동 사례 발표와 부문별 우수 연구원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기술연구소 임직원들은 연구활동(기술논문·선행연구), 혁신활동(프로세스 개선·아이디어 제안·개발 I-Bank·창의적 문제 해결기법 TRIZ), 생산기술, 공용화 등 분야별 우수 연구 사례를 프리젠테이션, 토론, 퀴즈 등 다양한 형식으로 공유했다.
특히 쌍용자동차 기술연구소의 사내모임 ‘쌍용자동차 연구발전소’는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인 ‘터치 스크린 윈도우 시스템(창문 터치로 창문의 개폐를 조작하는 기술)’의 시범을 보여 큰 관심을 모았다.
해당 기술은 아이뱅크(I-Bank)에 등록된 연구원들의 아이디어 중 우수 아이디어로 선택된 바 있다. 지속적인 개발 회의와 시작품 제작을 통해 기초 성능 검증을 마치고 올해 해외 모터쇼에서 선보일 콘셉트카에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