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는 손자회사 알파머티리얼즈가 생산하는 방열소재가 고객사 인증 절차에 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인증 절차가 마무리되면 손자회사인 알파머티리얼즈가 생산하는 써멀컴파운드는 알파홀딩스를 통해 고객사에 판매가 될 예정이다.
최근 IT기업들로부터 테스트 결과를 회신받거나 신규 테스트 제품을 보냈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게 알파홀딩스의 설명이다.
최근 모바일 기기의 성능 향상과 함께 발열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이 화두로 떠올랐다.
노트북을 중심으로 적용되던 히트파이프가 지난해부터 스마트폰에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PC에만 적용되던 알파머티리얼즈의 방열소재도 최근 모바일 기기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대만, 미국, 중국, 국내 PC 및 모바일폰 업체에 테스트 제품 납품을 했는데, 모바일폰 업체에서 테스트한 결과 상당한 수준의 열이 감소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이어 "당사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화성에 연간 700톤 규모의 양산설비 구축을 완료했으며, 현재 고객사 인증을 기다리는 중으로 추가 증설 비용이 낮아 필요시 증설하는데 어렵지 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