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닥 4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엘디티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245원(29.89%) 오른 5410원에 장을 마감하며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주식시장에서는 엘디티의 상한가 등극에 대해 지지율이 급등하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 관련 테마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엘디티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소속인 정재천 대표이사가 충남경제포럼토론회의 참여 멤버라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또 장태석 사외이사는 충청경제발전위원회 위원과 충남산업발전정책실무위원회 위원을 겸임하고 있고, 선문대 산학협력단 단장으로 안 지사와 충남경제비전2030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인디앤씨는 드론 연구개발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수혜주로 거론되며 전일 대비 790원(29.92%) 오른 3430원에 거래됐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4차 산업혁명 관련 공약이 쏟아지며 관련 기업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강인터트레이드는 상장 첫날 605원(29.88%) 오른 2630원에 거래됐다.
MPK그룹 자회사 한강인터트레이드는 SK2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이날 상장했다. 이 회사는 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국내에 수입해 판매하는 회사로 13개의 해외 유명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우전은 저평가 소형주에 대한 단기 차익 실현 요구가 높아지며 173원(29.98%) 오른 750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