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출처=홍진영 SNS)
가수 홍진영이 음원 차트 1위 소감을 전했다.
9일 서울 메세나폴리스 내 라이브 홀에서는 홍진영의 신곡 ‘사랑한다 안 한다’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쇼케이스는 홍진영 데뷔 이래 첫 쇼케이스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날 홍진영은 신곡 ‘사랑한다 안 한다’가 각종 음원실시간 1위에 오른 곳에 대해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해본 것은 데뷔 이래 처음”이라며 “이 노래가 영화 ‘조작된 도시’ OST라 순위가 조작된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홍진영은 자신의 신곡이 영화의 OST에 사용된 것에 대해 “박광현 감독님이 러브콜을 주셨는데 트로트가 영화 OST로 등장하는 건 흔한 일이 아니라 기분 좋은 마음으로 하게 됐다”고 속내를 전했다.
또한 데뷔 10주년을 맞은 홍진영은 “시간이 정말 빠르다. 처음에 ‘사랑에 베터리’라는 신곡을 받고 울었던 기억이 난다”며 “이제는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진영은 2007년 걸그룹 스완 멤버로 데뷔했지만 2개월 만에 활동을 접었다. 이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사랑의 베터리’, ‘산다는 건’, ‘사랑의 와이파이’, ‘엄지 척’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