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윤종규 KB금융그룸 회장(왼쪽)이 응우엔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
윤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은행의 주택금융 노하우 공유를 위해 베트남 주요관계자를 초청할 계획을 밝히고, 청년 스타트업 지원 사업은 물론 중학교 건물 신축 및 장학사업 추진 등 베트남 현안에 대한 다양한 기여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베트남에서 국민은행의 호치민 지점 이외에 현재 진행 중인 하노이 사무소의 지점 전환, 은행업 진출 확대, 카드ㆍ증권 등 분야에서의 신규 진출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대해 푹 총리는 “KB금융의 적극적인 진출을 환영한다”며 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윤 회장은 베트남 일정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출장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에서의 글로벌 사업장 개소식 행사에 참석하는 것 뿐 아니라 동남아시장에서의 글로벌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