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스토리웍스와 공동 제작한 SBS 드라마 ‘피고인’의 인기로 드라마 제작 사업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씨그널엔터는 “‘피고인’의 최고 시청률이 23.28%를 넘어가며 3주차에도 흥행세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피고인’은 배우 지성과 엄기준, 걸그룹 소녀시대 권유리가 출연하는 드라마로 ‘야왕’, ’하이드 지킬, 나’를 연출한 조영광 PD가 연출을 맡았다.
씨그널엔터 측은 드라마의 시청률이 상승함에 따라 추가 협찬과 PPL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마의 인기를 통해 수익 측면에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앞서 ‘슈퍼스타K 2016’, ’너의 목소리가 보여’, ’냉장고를 부탁해’ 등을 제작한 씨그널엔터는 ‘피고인’의 성공으로 드라마 제작에서도 향후 입지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차기 드라마의 제작도 곧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씨그널엔터 관계자는 “‘피고인’의 성공은 드라마 흥행코드 중 하나인 멜로의 색깔을 뺀 장르물로 이뤄낸 성과라 그 의미가 깊다”며 “이 드라마는 긴박한 서사와 따뜻한 가족애를 대체했다. 기존의 작품과 달리 세련되고 참신한 복수극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