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출처=자이언티SNS)
가수 자이언티가 남다른 안경 사랑을 드러냈다.
자이언티는 1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으로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자이언티는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촬영했음을 알리며 “많은 것을 각오해야 하는 방송이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자이언티는 “안경이 문제였다. 혼자 있는데 안경을 쓰는 건 좀 그렇지 않냐”며 “하지만 내게 안경을 벗는 건 바지를 벗는 것과 비슷하다. 팬티를 보여주는 거나 다름없다”고 걱정했다.
그런데도 결국 안경을 벗을 수밖에 없었음을 알리며 “비비 바를 틈도 없었다. 진짜 밤 새고 촬영을 시작했다. 부디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해 웃음을 안겼다.
그래도 방송이니까 꾸미는 부분이 있을 줄 알았는데 비비크림 바를 틈도 없더라. 리얼로 밤을 새고 촬영을 시작했다"며 "제발 예쁘게 좀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애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자이언티는 전날인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도 자신의 안경에 대해 언급했다. 자이언티는 “안경을 벗으면 아무도 못 알아본다. 연예인들은 알아볼까 봐 선글라스를 끼는데 저는 알아볼까 봐 벗고 다닌다”며 “그렇기에 내게 안경을 벗으라는 건 바지를 벗으라는 것과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