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해피투게더’에 출연하는 중견 배우 박정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정수는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당시 박정수는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촉망받는 배우로 떠올랐지만 1975년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떠났다.
하지만 남편의 사업실패와 이혼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박정수는 1989년 다시 연예계에 복귀해 ‘사랑이 뭐길래’, ‘사랑, 그리고 이별’, ‘내 사랑 내 곁에’, ‘허준’, ‘대장금’ 등 내로라하는 작품에 출연하며 지금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박정수는 2009년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로 알려진 정을영 PD와 열애설에 휘말리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박정수는 16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해피투게더’에 출연한다. 이날 박정수와 함께 출연한 배우 이계인은 40년 동안 박정수를 짝사랑했음을 밝히며 “참 예뻤다. 잠자리에 누우면 생각나고, 얼굴만 봐도 빨개질 정도로 짝사랑했다. 하지만 신고 할까 봐 고백은 못 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