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유경제' 서비스 한자리에
[카드뉴스 팡팡] 나눠 쓰는 삶, 어때요?
국내 '공유경제' 서비스 한자리에
빌려주고 빌려쓰거나 물건을 여럿이 나눠쓰는 '타인과 공유하는 삶'
'공유경제(sharing economy)'가 요즘 핫 트렌드입니다.
돈도 아낄 뿐 아니라 결과적으로 사회와 환경에도 득이 되는 셈이죠.
공유경제를 실천하는 국내 서비스는 뭐가 있을까요?
키플 안쓰는 아이 물품, 누군가에겐 유용해요
아이들 옷이나 책, 출산·육아용품 등을 공유하는 서비스입니다.
필요 없어진 아이물품을 보내면 선별해 상태가 좋은 물경우는 판매하고 그렇지 않으면 무료로 나눠주거나 제3세계의 어린이들에게 보냅니다. 물품을 제공하는 경우 공유 시스템에 등록하고 평가금액의 70%를 제공자 머니의 '커플머니'로 적립해줍니다.
열린 옷장 취업은 해야겠는데 정장이 없다면?
취업 면접을 위해 정장을 장만하자니 부담이 되죠.
이곳에는 남성용과 여성용 정장은 물론 셔츠와 블라우스, 구두, 넥타이까지 갖췄답니다.
1000여 벌의 정장과 3500여 점의 액세서리를 갖추고 있죠.
어떤 직종이나 회사에 면접을 보는지 상담을 하면 상황에 맞는 정장과 액세서리까지 맞춤 대여해 줍니다.
서울 거주 19~34세 취준생에게는 연 2회 무료로 제공됩니다.
프로젝트 앤 디자이너 옷을 빌려입어요
SK플래닛에서 패션 온·오프라인과 연계한 서비스입니다.
'패션 스트리밍 서비스'로. 원하는 스타일의 일상적인 옷을 골라서 즐길 수 있답니다.
유명한 명품 옷이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최신 상품을 매달 정액을 내고 빌려입을 수 있죠. 한 달 기준 8만원을 내면 4벌을 빌릴 수 있고 13만원을 내면 8벌을 빌릴 수 있습니다.
국민도서관 책꽃이 맡겨두고 읽어요~
집에 책이 넘쳐나시나요? 아니면 한 번 본 책은 다시 펼칠 기회가 영 없다고요?
그렇다면 이곳을 이용해 보면 어떨까요?
커피값 정도에 책을 맡겨둘 수 있거든요. 빌려볼 책은 전국 어디든 택배로 받아 2달동안 최대 25권을 빌려 읽을 수 있습니다.
보관하는 것이기 때문에 원할 때면 언제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해피캠퍼스 지식도 공유할 수 있다는 사실~
내가 가진 지식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다른 이들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장입니다.
레포트나 논문은 물론 취업자료와 자기소개서 등 다양한 정보들이 있죠. 2000년 서비스 오픈 이후 자료만 1000만 건이 넘습니다.
누적 거래량은 5200만 건을 초과합니다. 최근에는 회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답니다.
비앤비히어로, 코자자 한국판 에어비앤비를 꿈꾼다
집을 공유하는 개념인 '에어비앤비'와 비슷한 우리나라의 서비스입니다.
비앤비히어로는 유명관광지나 지역축제로 분류된 곳에서 손쉽게 숙소를 검색할 수 있죠. 머물렀던 게스트들의 추천과 리뷰가 많아지면 집 주인의 명성도 올라갑니다.
'코자자' 역시 '한국판 에어비앤비'를 표방하는 숙박 공유 서비스입니다. 객실도 6000여개 정도 확보돼 있습니다.
그린카, 쏘카 자동차는 공유로 편리하게
자동차를 공유하는 대표적인 '카쉐어링' 서비스업체들입니다. 차량을 예약하고 자신의 위치와 가까운 주차장에서 무인으로 차를 빌리고 반납할 수 있습니다.
짧게는 한두시간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쏘카인 경우 회원수만 250만 명 이상에 차량도 6400여대에 이릅니다.
그린카는 전국 4600여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어디서든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