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송=삼성SDS)
삼성SDS는 IT시스템 무료 진단 분석 서비스 ‘루킨’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루킨 서비스는 삼성SDS가 삼성그룹의 IT시스템 운영 경험과 IT 장애 개선 분석방법을 프로그래밍해 룰 기반으로 엔진화한 지능형 IT시스템 진단 서비스다.
루킨의 가장 큰 특징은 IT제품 제조사별로 다른 서버, DB 등에 상관없이 종합적으로 IT시스템을 무료로 진단해 줌으로써 진단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실제로 글로벌IT제품 업체는 자신들이 판매한 서버, DB, 소프트웨어에 한해 제한적으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진단 비용은 최대 수억 원에 달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비용 부담으로 IT시스템 진단을 받지 못했던 기업들이 루킨 서비스를 활용해 자신들의 IT 시스템 운영 수준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루킨서비스는 서버, 데이터베이스 등 IT인프라의 구성 취약점 진단이 우선적으로 서비스된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보안 진단, 어플리케이션 진단 등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무료진단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인철 삼성SDS 인프라사업부장은 “루킨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IT시스템 운영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