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소통경영 정착위해 사장 참석하는 4개 포럼 매주 운영

입력 2017-02-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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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열린 W포럼에서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이 구성원들과 토론하고 있다. (사진제공=SK네트웍스 )

SK네트웍스는 수평적 소통문화 정착을 위해 구성원과 경영자들 간 4개의 포럼을 2월부터 매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2015년부터 분기 단위로 20~30명의 구성원이 참여한 포럼을 운영해왔다. 올해 포럼이 확대한 것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최신원 회장의 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SK네트웍스는 사업재편 등 본격적인 성장을 추진 중인 가운데, 기업문화 측면에서도 새로운 변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4개의 포럼은 △다양한 연령층의 구성원으로 이뤄진 두 개의 포럼인 ‘C1 포럼’과 ‘C2 포럼’ △여성 구성원들로 조직된 ‘W포럼’ △올해 신입사원으로 구성된 ‘신입사원 독서포럼’으로 이뤄진다. 각 포럼에는 박상규 사장도 참석한다.

각 포럼에 참가한 10여 명의 구성원들은 포럼 별로 주어진 주제에 대해 사장과 허심탄회한 토론을 한다. 실제 이달 초 첫 시행된 C1 포럼에서는 SK그룹의 모태기업으로서 SK네트웍스의 역사에 대해 기존과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시도를, 20일 두 번째로 운영된 W포럼에서는 남녀평등을 주제로 조직 내 여성 리더 육성의 걸림돌과 애로사항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경영층의 소통 노력이 지속적으로 더해진다면 수평적 기업문화가 정착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비즈 모델 혁신과 경영성과 창출을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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