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출처=윤서SNS)
배우 윤서가 혈관 질환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하차한다.
21일 윤서의 소속사 웰메이드 예당 측은 “윤서가 ‘혈관 질환’으로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드라마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아 수술 날짜를 미뤄왔지만 더는 힘들다는 판단하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서는 지난 1월 갑작스럽게 건강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방문했다가 ‘혈관 질환’으로 인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윤서는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촬영을 위해 수술을 미뤄왔지만 더 이상 수술 연기가 힘들어져 제작진과 상의 끝에 68회를 마지막으로 하차하게 됐다.
‘행복을 주는 사람’ 측은 “윤서의 건강 악화 소식에 모두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윤서의 휴식이 먼저인 것으로 판단돼 하차를 결정했다. 성실함과 열정을 갖춘 배우로서 승승장구하길 바라며 빠른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MBC 측은 건강상으로 하차하는 윤서를 대신할 배우를 캐스팅하기 위해 신중하게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서는 MBC 일일 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20대에 그룹 계열사 본부장을 맡을 정도로 스마트한 유학파 출신이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러운’이소정’역을 맡아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