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고려개발 등 34개사 주식의 의무보호예수가 3월 중 풀린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의무적으로 보호예수한 주식 총 34개사 1억4202만주가 2017년 3월 중 해제된다고 1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4665만주(6개사), 코스닥시장 9537만주(28개사)다.
이번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수량은 지난 2월(1억203만주)에 비해 39.2% 증가했다. 2016년 3월(8284만주)에 비해서는 71.4%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되는 상장사는 현대상선, 고려개발, 모두투어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 엘에스전선아시아, 케이탑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 한국카본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퓨쳐켐, 오션브릿지, 신라젠, 자이글, 애니젠, 지란지교시큐리티, 에스마크, 팬젠 등이 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