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역적’ 윤균상이 힘을 되찾은 것으로 나타나 드라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방송된 MBC '역적'에서 길동(윤균상 분)은 잃어버린 형과 동생을 찾고자 다시 한번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길동은 크게 분노했고 분노는 곧 큰 힘으로 되돌아왔다. 이를 곁에서 지켜보던 아모개(김상중 분)는 "돌아왔구나. 네 힘이 돌아왔어"라고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길동아 이제 다 잊거라. 아부지도 잊고 길현이도 잊고 어리니도 잊어. 다 잊고 훨훨 날아. 이 아부지는 나라에서 하지 말라는 짓 많이 했다. 하지만 넌 다 잊고 살아라"고 말했다.
이에 길동은 "싫습니다. 아부지 뼈와 살이 다 부숴져 있는데, 팔도를 다 뒤져도 형과 어리니가 없는데 어떻게 다 잊겠서라. 충원군 잡기 전까지 못 잊는다. 두고보셔라. 제가 충원군을 어떻게 잡는지"라며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