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필<사진>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안전생활실천연합 새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안실련은 3일 2017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이채필 전 장관과 최인영 부대표(전 가스안전공사 사장)를 새 공동대표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송자(전 연세대 총장), 최병렬(전 노동부 장관, 한나라당 대표) 공동대표는 명예대표로 추대됐다.
안실련은 1996년 노동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창립돼 매년 100만명이 넘는 어린이, 어르신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통, 화재, 재난, 전기, 가스, 자전거, 생활 등의 안전사고 사례와 예방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어머니안전지도자 중앙회, 어린이교통안전 봉사대, 안전정책 연구소, 안전문화원, 안전학교와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에 지역 안실련을 산하조직으로 두고 있다.
이 전 장관은 행시 25회 출신으로 노동부 고용정책실 보험제도과장, 산업안전국장, 노동부 차관 등을 거쳐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