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주택 입주물량 증가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9시 35분 현재 LG하우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5.37% 오른 1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전국에서 새로 입주하는 주택 물량이 1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인테리어∙건자재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증시에서는 LG하우시스와 함께 KCC(2.53%), 한샘(0.46%) 등이 함께 오름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올해 말까지 입주 물량은 37만5146가구로 지난해(28만1706가구) 대비 33%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1999년 36만9541가구가 이후 18년 만에 최대치다. 2014~2015년 전국에 걸쳐 청약 광풍이 불었던 때 분양된 집이 2~3년 시차를 두고 입주 시기가 몰리는 것이다.
인테리어 업체들이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LG하우시스의 가장 우선적으로 수혜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창호시장에서 LG하우시스는 점유율 25%로 1위를 달리고 있다. KCC가 12%, 이건창호가 5%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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