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2개, 코스닥 1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동부하이텍1우가 전일 대비 9300원(29.86%) 오른 4만450원에 거래됐다.
동부하이텍은 올해 가파른 성장이 전망되는 반도체 산업의 수혜주로 거론됐다. 이 회사는 반도체 웨이퍼의 제작, 공급과 관련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거론됐다. 상대적으로 시가총액 규모가 작은데다 주가 변동폭이 큰 우선주로 매수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진해운의 상장폐지와 관련해 선박투자회사의 상승세도 이어졌다.
코리아02호는 전일 대비 525원(29.83%) 오른 2285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등극했다. 코리아03호(23.36%), 코리아04호(20.91%)도 상한가에 근접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웨이포트가 전일 대비 300원(30.00%) 오른 1300원에 거래되며 유일한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웨이포트는 조경 장비 관련 업체들을 거느린 중국계 지주회사로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가 심해짐에 따라 수혜주로 거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