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피고인' 지성이 아내를 죽인 핵심 증거인 칼을 습득했다.
7일 SBS 드라마 '피고인' 14회에서는 칼을 찾은 박정우(지성 분)가 친구 강준혁(오창석 분) 검사와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민호(엄기준 분)는 박정우에게 딸 하연(신린아 분)를 데려오는 조건으로 흉기인 칼을 가져오라는 조건을 제시했다.
이에 박정우는 차민호를 때려눕힌 뒤 분노로 온 몸을 떨었다.
박정우는 흉기인 칼을 숨겨둔 장소로 다가갔다. 흉기를 꺼내든 박정우의 앞에 강준혁이 나타났다. 강준혁은 "칼을 내게 줘라. 자수하자"고 말했다.
하지만 박정우는 "내가 널 어떻게 믿냐"며 칼을 주는 것을 단칼에 거절했다.
강준혁은 "내 수사에 실수는 없었다. 네가 모든 증거를 조작했잖아"라며 "어떤 상황인지 다 알고 있다. 차선호가 차민호라는 것도 안다. 하지만 이제 너무 멀리 와버렸다"고 말했다.
이때 뒤에서 나타난 신철식(조재윤)이 강준혁을 때려눕혔다. 박정우는 쓰러진 강준혁을 무시하고 그 자리에서 몸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