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해외물류업체 M&A(인수합병) 본격화에 따른 성장 기대감으로 강세다.
8일 오전 9시 17분 현재 CJ대한통운은 전 거래일 대비 3.11% 오른 1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해외물류기업 인수와 함께 연결재무제표 편입으로 매출액과 수익이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중장기 양호한 실적 달성과 함께 글로벌 물류업체로 도약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2013년 중국 스마트카고 인수를 시작으로 중국 최대 냉동물류업체인 룽칭물류(현 CJ로킨), 말레이시아 센추리로지스틱스 등을 인수했으며 현재 베트남 1위 물류업체인 '제마뎁'에 대한 인수 협상 중에 있다.
송 연구원은 “이처럼 아시아 핵심 물류업체를 인수하면서 역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물류기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향후 글로벌부문 급증세가 예상되며 CL(계약물류) 및 택배부문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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