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아이언 인스타그램)
힙합가수 아이언이 데이트 폭행으로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아이언이 한때 방탄소년단을 발굴한 프로듀서 방시혁 밑에서 아이돌 데뷔를 준비했다는 사실이 회자되고 있다.
아이언은 2014년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우승자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바비였다.
아이언은 준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과의 인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아이언은 힙합 크루 '대남조선힙합협동조합(대남협)'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방탄소년단 리더 랩몬스터 역시 '대남협' 출신이다.
아이언은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으로 가수 데뷔를 준비했으나, 그룹의 성격이 바뀌게 되면서 회사에서 나오게 됐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모범을 보여야 하는 아이돌 그룹의 일원으로서는 왠지 팀에 피해를 끼칠 것 같아 연습생을 그만두게 됐다"라고 자신의 행적을 예견한 듯한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네티즌은 "방시혁이 보는 눈이 있었다", "아이돌이 됐으면 두고두고 팀의 골칫거리가 됐을 것", "마약에 데이트 폭행까지 가수 생활 끝났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대마초 흡연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아이언은 14일 서울중앙지검에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