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24일까지 올해 인문특화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 기관을 추가로 공모한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산업계, 대학, 민간 우수훈련기관이 대학 재학생과 졸업예정자들에게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특화된 취업 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실무형 인재로 양성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운영기관이 2개 이상의 대학 및 10개 이상의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 맞춤형 훈련과정을 제공한다.
작년 12월 2일부터 12월 27일까지 접수한 1차 공모에서는 57개 기관, 239개 과정을 선정한 바 있다. 총 연수생 규모는 5695명이다.
이번 추가모집에서는 IT·SW분야 등 인문계 졸업예정자의 취업지원을 할 예정이다. 기업 및 학생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과정 등을 우대해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전공 외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이 필요한 청년 등에게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맞춰 연수과정을 설계·제공한다.
올해부터 이공계 대비 상대적으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인문·사회·예체능계 대학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인문특화 과정으로 운영한다.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기관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제안서를 산업인력공단 지역본부 및 지사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