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가 100% 지분을 사들이는 엔비레즈가 음성 인식,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총 망라된 지능형 스마트 스피커의 제품 개발 2년 만에 공급계약 매출 7배가 성장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0일 오전 10시57분 전일대비 500원(6.77%) 오른 7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엔비레즈를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투비소프트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엔비레즈의 사물인터넷(IoT) 부문 실적이 올해 더욱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엔비레즈는 핀테크 결제 사업과 IoT 사업을 영위 중인 투비소프트의 자회사다.
엔비레즈는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 생활기기 브랜드 ‘UO’의 협력업체로 SK텔레콤과 협업을 통해 휴대용 공기질 측정기 에어큐브를 출시했으며, 유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전문 브랜드 사운드피델리티를 런칭했다. 아남전자, 아이리버 등과 함께 관련주로 꼽힌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의 신기술이 떠오르는 만큼 엔비레즈는 현재 진행중인 IoT 하드웨어 사업을 더욱 확대해 4차 산업혁명 본격화에 대비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