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www.telegraph.co.uk)
가나의 한 축구선수가 생방송 중 돌발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한국시간) 외신은 프리 스테이트 스타즈(남아공) 소속의 모하메드 애나스(22)가 방송 인터뷰 도중 불륜을 고백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이날 애나스는 상대팀 아약스 케이프타운와의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팀을 2-2 무승부로 이끌었다. 경기 직후 최우수 선수에 뽑힌 애나스는 "팬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아내와 여자친구에게도 영광을 돌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친' 발언 뒤 당황한 듯 연신 오버스러운 제스처를 취하다가 "감사하다"라며 인터뷰를 황급히 마쳤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은 이틀 만에 조회 수가 20만 뷰를 넘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네티즌은 "자살골로 마무리한 격", "공식석상에서 불륜남 인증", "축구계의 레전드 영상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