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 인정 이후 등 돌린 협찬사 때문에 '패셔니스타' 자리마저 잃게 됐다.
김민희는 '그 옷 어디꺼?' '완판녀' 수식어를 달고 다니던 명실상부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이에 그의 옷차림부터 헤어스타일, 작은 액세사리 하나까지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지난해 6월 터진 홍상수 감독과의 스캔들 이후 끊기기 시작한 의상 협찬은 최근에는 뚝 끊겨 본인이나 스타일리스트 소장품을 착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년 시상식에서 화려한 명품 드레스를 선보였지만, 당분간 패셔니스타 김민희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 여배우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긴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오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점유율 0.8%를 차지하며 예매순위 10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