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지난해 10월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을 발표하고 교환·환불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중에 유통된 물량을 회수해왔다. 갤럭시노트7 배터리를 15%까지만 충전하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했지만, 갤럭시노트7 회수율은 현재 97%만 회수된 상태다.
앞서 삼성전자는 한국을 제외한 갤럭시노트7 출시 전 국가에서 배터리 충전율을 0%로 제한하거나, 통신 네트워크 차단 조치를 완료했다.또한 삼성전자는 4월 1일부터 갤럭시노트7을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교환해주는프로그램은 종료하고,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서 환불만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회수되지 않은 갤럭시노트7으로 인한 안전 문제, 항공기 탑승 규제 등 제한 조치에 따른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