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진구 인스타그램)
'최화정의 파워타임' 배우 박훈이 종영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 당시 송중기와의 에피소드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박훈은 24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배우 허정민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박훈은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태백이 내 고향"이라며 "당시 송중기가 일부러 어머니가 운영하는 가게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 "송중기가 일부러 우리 집에서 샤워를 한다더라"라며 "우리 어머니에게 내가 같이 촬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훈은 "송혜교, 진구, 이승준, 서정연 선배 등 다른 동료들도 가게에 찾아와 줬다"라며 고마워했다.
이에 배우 진구가 지난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들의 태백 핫플레이스"라며 게시한 사진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박훈 어머니의 가게에서 촬영된 사진 속에서 진구, 송중기, 박훈 등 태양의 후예 멤버들은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한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박훈의 어머니와 밀착해 사진을 찍어 훈훈한 분위기를 전한다.
한편, 박훈은 허정민과 연극 '유도소년'에 출연 중이다. 박훈은 초·재연 멤버로 월요일에만 특별 무대에 참여하고 허정민은 본 공연을 책임지고 있다. 공연은 5월 14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