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축구 대표팀, 온두라스에 3-2 승리

입력 2017-03-2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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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온두라스를 상대로 펼친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은 25일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대비해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러진 4개국 국제대회 1차전에서 온두라스에 3-2로 신승했다.

첫 득점은 전반 14분에 나왔다. 상대 수비수가 헤딩으로 걷어낸 공을 오른쪽 측면에 있던 이승우가 중앙으로 연결했고, 정태욱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25분엔 온두라스가 동점골을 뽑았다. 수비수 이상민이 우리 진영에서 공을 놓치면서 역습 기회를 허용했고, 부엘토는 빈 공간을 질주해 골을 성공시켰다.

균형은 전반 45분 오른쪽 코너킥 기회에서 흘러나온 공을 김승우가 침착하게 헤딩으로 밀어 넣으

면서 깨졌고, 대표팀은 2-1로 전반전을 마쳤다.

세 번째 골은 후반전 4분에 나왔다. 백승호가 상대 문전에서 오른쪽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추가 골을 넣었다. 대표팀은 후반 14분 패널티킥을 허용해 실점했지만 추가실점하지 않고 3대2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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