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청암상 시상식 개최… 이종흔 고려대 교수 등 수상

입력 2017-03-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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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포스코)

이종흔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교수을 포함한 4명이 포스코청암상 과학상을 수상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29일 포스코센터에서 제11회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열어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스코청암재단은 △과학상 △교육상 △봉사상 △기술상 부문을 시상했다. 수상자들은 각각 상패와 상금 2억 원을 받았다.

과학상을 수상한 이종흔 고려대 교수는 P-형 산화물 반도체를 이용해 가스를 초고감도·초고속·고선택성으로 검지하는 새로운 연구분야를 개척했다. 이 교수의 성과는 향후 안전·환경·의료·사물인터넷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는 2012년부터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거꾸로 수업’을 도입해 창의적인 공교육 모델을 제시해 교육상을 받았다. 거꾸로 수업은 교사와 선생의 역할을 바꾼 수업 시스템이다.

봉사상을 받은 지미 팸 대표는 베트남 최초의 사회적 기업인 코토(KOTO-Know One Teach One)를 설립해 마약밀매와 약물남용, 알코올 중독 등으로 방황하는 베트남 아동∙청소년들의 자립을 도왔다.

기술상 첫 수상자인 김명환 LG화학 배터리연구소장은 20여년 간의 연구 끝에 우리나라 최초로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지의 개발과 양산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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