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기대감 확대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56억 원, 901억 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일평균 매출 40억~50억 원을 유지하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과 ‘파이널블레이드’ 선전에 전년 대비 매출은 14.4%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게임 출시 지연 우려가 있던 ‘리니지M’의 사전예약 일자는 4월12일로 확정됐다. 오는 2분기(5월 말~6월 초) 내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4월 중 중국에서 포커스그룹 테스트(선별 인원 대상의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는 2017년 말~2018년 초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신작 지연 우려는 해소되고 해외 진출 기대감은 재차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미 출시된 모바일 게임과 리니지M 출시 효과에 2017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5.5%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블소모바일’, ‘MXM’, ‘리니지이터널’로 이어지는 신작 모멘텀도 충분하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