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고급 대형 세단인 K9을 출시할 예정이며, K9이 아닌 새로운 차명이 적용될 것이다.”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1전시관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김창식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이 고급화 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사장은 “스팅어를 시작으로 고급차 라인업을 본격 출시할 계획”이라며 “고급차 라인업은 디자인 경쟁력을 계승하며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첫 번째로 스팅어를 지목하면서, 고급화 전략의 두 번째 모델이 차명을 변경한 ‘K9’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부사장은 “향후 고급차 모델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경소형, RV, 고급 브랜드 등 3종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급화 전략차량은 독립 브랜드가 아닌 기아차 브랜드를 사용하며, 별도의 라인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