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가 동우화인켐과 146억 원의 디스플레이 이송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2017년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동우화인켐의 평택 공장에 납품 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12월 계열사 신성이엔지와 신성에프에이를 합병 한 신성솔라에너지가 올해 첫 디스플레이 이송장비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회사는 LCD와 OLED 패널의 대형화로 공장의 일부를 증축했으며, 이를 통한 대형 패널 이송 장비 수주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납품하는 장비는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간에 물류를 자유롭게 운반하는 신성솔라에너지의 주요 장비다.
신성솔라에너지는 FA사업부문을 통하여 FPD(평판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자동화 사업분야의 전문성을 갖추었고, 최근 스마트공장용 무인이송장비 및 자동화 장비를 개발하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의 상승으로 산업이 호황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장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도 대규모 OLED 투자를 계획하고 있기에 회사는 신규 제품 개발과 수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지난 24일 주주총회를 통하여 신성이엔지(Shinsung E&G)로 사명을 변경하는 의안을 승인 받았으며, 4월부터 관련 사항들을 진행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