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지문인증을 통한 거래 범위를 확대하는 등 간편인증 서비스를 개시한다. 회사 측은 고객의 접근 편의성을 높여 거래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3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모바일 자산관리 플랫폼 ‘신한i 알파’에서 진행되는 지문인증을 통한 거래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또 4자리 숫자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대체하는 등 간편인증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신한i 알파의 지문인증을 통한 거래는 기존의 간편이체에서 주식 및 금융상품 매매 등 금융거래 전반으로 확대된다. 또한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지문인증을 통한 이체한도를 일 500만 원까지 상향했다. OTP 등 보안매체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간편이체 서비스는 1회 이체금액 제한을 폐지하고 1일 100만 원 한도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변경됐다.
기존의 복잡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간편하게 변환해 고객이 쉽게 입력할 수 있는 공인인증서 간편인증 서비스도 도입됐다. 이 서비스를 등록하면 로그인, 이체, 거래 등 공인인증서를 이용하는 업무에서 비밀번호를 숫자 4자리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사업본부 현주미 본부장은 “신한i 알파의 편의성을 강화해 고객들이 쉽게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