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는 사람' 기억 찾은 조덕현 "그 집 자손 내보내" VS 이윤지"내 아들이다"

입력 2017-04-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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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행복을 주는 사람')

'행복을 주는 사람' 조덕현이 기억을 모두 되찾고는 조연호를 내보내려 한다.

3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제91회에서 시원(조덕현 분)은 잃어버린 기억을 모두 회복해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가 빨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기억을 찾은 시원은 은희(이윤지 분)와 함께 복애(김미경 분)를 찾아가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냐"라며 소리친다.

하지만 그런 시원에게 복애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노숙자로 죽게 놔 둘 걸 그랬어"라고 차갑게 말한다.

옆에 있던 은희는 "우리가 찾을까봐 미리 숨긴 거잖냐"라며 따진다. 이어 복애를 두둔하는 석진(이하율 분)의 얼굴에 물을 뿌린다.

복애는 석진에게 "저것들이 덤비기 전에 준비하자"며 지시를 내린다.

하지만 석진은 "형사는 그렇다 쳐도 민사로 걸면 골치 아프다"라며 계획이 틀어졌음을 시사하고 복애는 "나 감옥 가야해?"라고 되묻는다.

건우(손승원 분)는 은희에게 "박복애가 건물을 내놨다"고 알린다. 은희는 "우리 은아한테 한 만큼 다 갚아 줄 것"이라며 강력한 복수를 예고한다.

시원은 하윤(조연호 분)이 복애 손자라는 것을 알고 집에서 내보내려 한다. 하지만 은희는 "그 집 자손 아니다. 내 아들이다"라며 애걸복걸한다.

한편 은아(이규정 분)는 자신이 하반신 마비로 걷지 못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고 오열한다.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은 사랑으로 한 아이를 키운 여자가 아역스타로 성공한 아이를 되찾으려는 비정한 친모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15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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