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센이 원격의료 규제완화 소식에 상승세다.
12일 오후 2시28분 현재 소프트센은 전날보다 2.46% 오른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4차 산업혁명 시대: 코리아 루트 개척' 컨퍼런스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선점을 위한 원격의료 규제완화를 강조했다.
주 장관은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시장이 최대 격전지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 선점을 위해 원격의료 및 데이터 규제의 과감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소프트센은 지난 2014년부터 빅데이터 융합기술을 연구개발해 왔다. 특히, 지난해 헬스케어 분야의 빅데이터 산업화를 위한 의료정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체질 개선을 선언했다.
소프트센은 지난 2015년 IBM의 국내 통합 총판사로 선정되어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새로운 사업 영역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핵심 요소들을 총체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소프트센은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 목적에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등을 추가했다.
소프트센 관계자는 "올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해 IBM의 AI 왓슨 기반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하고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센은 지닌달 14일부터 3일간 IBM과 함께 약 20개 왓슨 수요 기업을 대상으로 IBM 왓슨 기반의 검색엔진인 왁슨 익스플로러(IBM Watson Explorer, 이하 WEX)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IBM WEX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형 데이터 및 콘텐츠를 수집해 다각화된 분석을 수행하고 도출된 결과를 시각화하는 AI 솔루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