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 김종인에 "아직도 미련은 졸장중의 졸장…정계은퇴 선언하라"

입력 2017-04-1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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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대선 불출마 선언을 두고 날을 세웠다.

신동욱 총재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종인 '대선 불출마 선언'은 노선 끊어진 막차 1주일 만에 타이어 펑크 난 꼴"이라며 "'대선 불출마 선언'이 아니라 정계은퇴를 선언하라"고 주장했다.

또 "허울뿐인 제3지대론은 정운찬, 김종인, 홍석현 3인방이라니, 대국민 사기극 꼴이고 빅텐트가 아니라 빈텐트 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수는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알아야 하거늘 아직도 미련을 보이는 것은 졸장 중의 졸장 꼴"이라고 김종인 대표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다음 펑크는 무소속 남재준, 푸른한국당 이재오 순이다. 보수의 무능과 무기력은 이빨 빠진 호랑이 꼴이다. 호랑이 없는 지리산은 반달곰이 재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종인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늘 내고 "통합정부를 구성해 목전에 다가온 국가 위기를 극복해 보겠다는 대선 후보로서의 제 노력을 오늘로 멈추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출처=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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