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류필립 커플 근황, 벚꽃 축제 즐기는 중…‘17살 연상 연하의 좋은 예’

입력 2017-04-1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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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류필립 커플(출처=미나 SNS)

가수 미나가 17살 연하 연인 류필립과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미나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의도 벚꽃 축제 의경 외출 우리 둘 다 처음 와보네~ 여기 너무 예쁘다~ 필립 제대 한 달도 안 남았다! 내 모자 들고 다니기 번거로웠는데 내 것 까지 모자 두 개 써줌. 근데 괜찮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꽃놀이를 즐기는 미나와 류필립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오래전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야외에서도 팔짱을 끼는 등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하며 애정을 뽐내고 있다.

미나와 류필립은 17살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2015년 6월 교제를 시작해 2달 만인 그해 8월 열애를 인정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열애를 인정했던 시점에 류필립은 군 복무 중이었다는 것. 의무경찰로 복무 중인 류필립은 오는 5월 제대를 앞두고 있다.

열애설 당시 금방 헤어질 것이라는 많은 이들이 부정적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미나와 류필립은 약 2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이에 네티즌은 “이 커플 이제 응원하고 싶다”, “좋은 연상연하의 예”, “여자도 10살 이상 차이 나는 연하남 만날 수 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나는 1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연인 류필립과의 열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미나는 “생일파티에 초대되어 갔다가 클럽에서 만났다. 열애 사실은 파파라치로 알려졌다”라며 “그 친구의 어머니도 잘해주신다. 필립이 군인이기 때문에 요즘 내가 많이 돈을 쓰는 편인데 군인 월급을 모아 밥을 사기도 한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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