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 ‘담석증 진단’ 시한부 아니었다… “죽도록 열심히 하겠다”

입력 2017-04-1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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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이 담석증 진단을 받았다. 이는 드라마 중요 사건이었던 시한부 주제가 사라지는 것이다.

13일 MBC ‘자체발광 오피스’에선 은호원(고아성)이 자신의 병명을 알게 되는 내용이 밝혀졌다. 이날 우진(하석진)과 함께 병원에 실려온 호원은 검사를 받고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그는 의사가 오기 전에 우진에게 “저 정말 죽기 싫다. 너무너무 살고 싶다. 아직 못해본게 많은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회사에 끝까지 다닌 이유에 대해서도 “백번이나 떨어뜨린 세상에 보여주고 싶었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저 자신한테 보여주고 싶었다. 저도 괜찮은 사람인거 확인하고 싶었나 봐요.”라고 얘기했다.

의사가 도착했다. 그는 “통증이 심했을 텐데 어떻게 참았느냐”고 말해 호원을 더욱 절망하게 만들었다. 호원은 귀를 막았고 우진이 대신 병명을 얘기했다.

“수술해야 한답니다”라는 우진에게 은호원은 “얼마나 더 살수 있대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우진은 “간에 돌 들었다네요. 담석증이랍니다. 안죽고 오래오래 살거라네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호원은 눈물을 흘리며 “죽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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