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서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초구 서초동 삼성 서초사옥에 입주한 삼성생명 빌딩에 있는 사람들을 전원 대피시키고 수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께 부산지방경찰청에 '삼성생명 사무실에 폭발물을 설치할 계획'이라는 페이스북 메시지를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메시지에는 '북한공작원 2명이 삼성생명본사 4층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영어로 쓰여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