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코넥, 삼성전자 기어VRㆍ기어360 판매 호조 소식에 ↑

입력 2017-04-17 11:33

에스코넥이 강세다. 지난 14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기어VR과 기어360의 사전판매량이 완판됐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11시33분 현재 에스코넥은 전날보다 4.89% 오른 3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등 관련 업계 따르면 2017년형 기어360과 2017년형 기어VR로 구성된 묶음 상품이 지난 14일 판매 개시 후 7시간 만에 물량 1000대를 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폰 내외장 금속부품 제조업체 에스코넥은 삼성전자 기어VR에 금속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수퍼데이터의 연간 게임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를 기점으로 일반 소비자 대상 VR 시장이 본격화하고, 내년부터 향후 5년간 매년 2배 안팎의 성장이 전망됐다.

이에 따르면 VR 시장은 올해 27억 달러 규모이며 내년 53억 달러, 2018년 102억 달러, 2019년 178 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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