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시내 면세점 축소 본격화에 따른 실적 회복 전망에 강세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전날보다 2900원(3.39%) 상승한 8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하나투어는 지상 1∼6층이던 서울 인사동 면세점 매장을 1∼4층으로 줄이고 지난달 말부터 재고자산 할인판매도 시작했다”면서 “면세점 축소로 오는 3분기부터 적자 폭이 꾸준히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본업인 여행업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어 전반적인 실적 회복세가 기대된다. 성 연구원은 “출국자 수 증가로 올해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45.8% 늘어난 16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일본 자회사를 포함하면 204억원으로 깜짝 실적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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