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15일(한국시간) 독일 아우스크부르크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FC 쾰른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앞선 후반 42분 상대 팀 선수와 공중볼 경합 중 착지하다 오른쪽 무릎을 다쳐 들것에 실려 나가고 있다. (출처=아우크스부르크 페이스북)
무릎 부상을 입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간판 미드필더 구자철(28·아우크스부르크)이 귀국했다.
구자철은 오른쪽 무릎 인대가 파열돼 6주 진단을 받고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구자철은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재활에 전념한다는 입장이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의 구자철은 15일 FC 쾰른과 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공중볼 경합을 벌이다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이 꺾여 인대가 찢어졌다.
구자철은 올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중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정규리그 29라운드를 마친 현재 8승 8무 13패(승점 32)로 16위에 머물며 강등 위기에 처했다.
구자철의 회복 속도에 따라 6월 13일 열리는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에 참여할지 여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