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키워주기 위해 운영 중인 ‘2017 청소년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참가자는 6개 팀 총 260명을 선발하며, 7~8월 중 7박 8일간 중국 동북 3성을 방문해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 기념관, 신채호 선생이 수감됐던 뤼순감옥 등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 및 광개토대왕비와 발해성터 등 고구려·발해 유적지를 돌아본다.
참가비는 50만원이며, 사회적 배려 계층 청소년은 비용이 전액 면제된다. 청소년국제교류 네트워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지난 5년 간 12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최은주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진흥과장은 “청소년들이 역사의 현장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역사에 자긍심을 가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