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라오스 참파삭주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계약체결

입력 2017-05-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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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은 지난 29일 ‘라오스 참파삭주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라오스 남서부의 참파삭주 공공사업교통부가 발주한 것으로 팍세지역의 메콩강 주변 17.4km의 제방 및 제방보호공을 설치하는 공사다. 또 팍세지역과 폰통지역에 10.1ha 크기의 강변 공원을 설치하고 2.9km의 주변 도로 등을 개보수 한다. 총 공사기간은 1460일이며, 계약금액 약 546억원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으로 충당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당사가 진출해 있던 해외사업 국가인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의 공사 수행을 통해 쌓은 성과”라며 “라오스 지역에서의 첫 사업인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양국 간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지난 2004년 베트남 하노이 주상복합 아파트 설계·감리 용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건설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베트남 상수도, 도로, 교량, 주택, 오피스빌딩은 물론 최근에는 캄보디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동남아 주요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