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측은 1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크레인 구조물 추락사고로 발생한 사상자에 대해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유 후보 측의 지상욱 대변인 단장은 이날 논평으로 “부상 당한 분들의 쾌차를 기원한다”며 “관계 당국은 최선을 다해 사고를 수습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 단장은 “유 후보의 대표공약인 '칼 퇴근법'은 퇴근 후의 돌발노동을 금지하고 근로일 사이의 최소 11시간 휴식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유 후보는 원청 사업주에게 해당 사업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수급 업체 근로자의 작업 안전 및 사고에 대해 책임을 부과하는 '동시작업금지'를 제안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공약은 산업현장의 안전을 보장해 오늘과 같은 불행한 사고가 근로자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 단장은 “바른정당은 노동이 제대로 대접받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유 후보의 '칼 퇴근법'등 노동공약을 반드시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약속했다.